
영어 이메일로 회의 일정 잡을 때 꼭 쓰는 표현 20가지
영어 이메일로 회의 일정 잡는 게 처음엔 참 막막하더라고요. 한국어로는 "언제 시간 되세요?" 한마디면 끝나는데, 영어로 쓰려면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저도 처음 외국계 회사에 입사했을 때, 이메일 한 줄 쓰는 데 30분을 넘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단순히 "When are you free?"라고 쓰면 될 것 같지만, 실제 비즈니스 이메일에서는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하는 뉘앙스를 담아야 해서 표현이 훨씬 다양해요. 특히 상대가 고객이거나 윗사람일수록 더 정중한 표현을 골라 쓰는 게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실수하면 첫인상이 확 굳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10년 가까이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며 실제로 쓰고, 원어민 동료에게 첨삭받아 다듬은 회의 일정 잡기 표현 20가지를 상황별로 정리했어요. 이 글 하나만 읽어도 다음부터는 이메일 쓰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 거예요.
📋 목차
회의를 제안할 때 쓰는 표현
회의 제안 이메일은 첫 문장이 정말 중요해요. 상대방이 이 이메일을 열었을 때 "아, 이 사람이 나랑 회의를 잡고 싶어 하는구나"를 바로 알아채야 하거든요. 그래서 "I would like to propose a meeting to discuss ~"처럼 목적을 분명히 밝히는 표현이 제일 무난해요.
첫 번째 표현은 I would like to propose a meeting to discuss [안건]이에요. "~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제안하고 싶다"는 뜻인데,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요. 상대가 임원급이어도 실례가 안 되는 표현이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팀장님께 이 문장으로 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요청했을 때 답장도 굉장히 빨리 왔어요.
두 번째는 Could we schedule a meeting to go over [안건]?이에요. "~을 검토하기 위해 회의를 잡을 수 있을까요?"라는 뜻으로, 약간 더 부드럽고 협조를 구하는 느낌이에요. Could로 시작하니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는 뉘앙스가 있어서 거부감이 덜하거든요. 특히 동료나 협력사 담당자처럼 수평적인 관계에서 자주 쓰더라고요.
세 번째는 I'd like to set up a meeting regarding [안건]이에요. "~에 관해 회의를 잡고 싶다"는 뜻이고, set up이라는 표현이 일정을 세팅한다는 느낌을 줘서 실무에서 자주 쓰여요. 프로젝트 초기에 이해관계자들과 미팅을 잡을 때 특히 유용하더라고요. 이 표현은 이메일 제목에도 자주 등장해서 알아두면 받은 메일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돼요.
네 번째는 Would you be available for a meeting next week?이에요. 구체적인 안건보다는 일단 상대방의 시간 여부부터 묻는 표현이에요. 이 표현은 회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을 때 쓰기보다는, 이미 논의할 주제가 어느 정도 공유된 상황에서 가볍게 일정을 잡을 때 좋아요. 상대방이 "이 사람이 나한테 회의를 제안하는구나"를 바로 알 수 있으면서도 부담이 적더라고요.
다섯 번째는 I'm reaching out to arrange a meeting about [안건]이에요. "~에 대해 회의를 주선하려고 연락드린다"는 뜻인데, reaching out이라는 표현이 상대방에게 다가간다는 느낌을 줘서 처음 연락하는 상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요. 이 다섯 가지 중에서 가장 캐주얼한 톤이더라고요. 다만 너무 격식 없는 자리에서는 오히려 가볍게 들릴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골라 쓰세요.
일정 후보를 제시할 때 쓰는 표현
회의를 제안했다면 이제 구체적인 시간대를 제시해야 하죠. 이때 상대방의 일정을 배려하면서 내가 가능한 시간을 알려주는 표현이 중요한데, 영어에는 이걸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문장이 꽤 많더라고요. 한국어로는 "월요일 10시 어떠세요?" 한마디면 되지만, 영어로는 조금 더 구조적인 표현이 필요해요.
첫 번째 표현은 Are you available on Monday at 10 a.m.?이에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명확한 표현인데, available 대신 free를 써도 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available이 더 격식 있어요. 시간을 특정해서 물어보면 상대방이 답장하기 훨씬 편하거든요. 이 문장은 상대가 고객이든 상사든 무난하게 쓸 수 있어서 저는 거의 매주 쓰고 있어요.
두 번째는 How does Tuesday afternoon sound?이에요. "화요일 오후는 어떠세요?"라는 뜻인데, sound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상대방의 의견을 구하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을 줘요. 이 표현은 상사보다는 동료나 친한 거래처에 쓰기 좋더라고요. 실제로 원어민 팀원들과 일정 잡을 때 이 문장을 쓰면 대화가 훨씬 가벼워지는 걸 느꼈어요.
세 번째는 Would Wednesday at 2 p.m. work for you?이에요. "수요일 2시가 괜찮으신가요?"라는 뜻이고, work for you라는 표현이 상대방의 일정에 맞는지 확인하는 뉘앙스라서 정말 많이 쓰여요. 이 문장 하나만 알아도 일정 조율 이메일의 절반은 해결되는 기분이에요. 저도 이 표현을 쓰기 시작한 뒤로 답장이 훨씬 빨라졌거든요.
네 번째는 I can do Thursday between 1 and 3 p.m. if that works.이에요. 내가 가능한 시간 범위를 제시하면서 상대방에게 선택지를 주는 표현이에요. "저는 목요일 1시에서 3시 사이가 가능한데, 괜찮으시면요"라는 뜻이라서 일정을 주고받을 때 아주 유용하거든요. 이 문장은 특히 여러 번 일정이 어긋났을 때 대안을 제시하는 용도로 좋더라고요.
| 표현 | 격식 수준 | 어감 |
|---|---|---|
| Are you available on Monday at 10 a.m.? | 중간 이상 | 명확하고 단정적 |
| How does Tuesday afternoon sound? | 중간 이하 | 부드럽고 제안적 |
| Would Wednesday at 2 p.m. work for you? | 중간 이상 | 배려심 있고 협조적 |
| I can do Thursday between 1 and 3 p.m. if that works. | 중간 | 유연하고 개방적 |
이 네 가지 표현을 격식 수준에 따라 골라 쓰면 실패할 일이 거의 없어요. 특히 상대방이 바쁜 고객이라면 세 번째처럼 work for you를 쓰는 게 안전하고, 팀원끼리 빠르게 잡을 때는 두 번째처럼 sound를 쓰면 편하거든요. 저는 이 비교표를 프린트해서 모니터 옆에 붙여두고 메일 쓸 때마다 참고했던 기억이 나요.
시간을 확정하고 확인할 때 쓰는 표현
상대방이 제안한 시간이 괜찮다고 답장할 때, 한국어로는 "네, 그 시간 괜찮아요" 한마디면 되는데 영어로는 좀 더 다양한 표현이 있어요. 이때 무심코 "Yes, I can"이라고 쓰면 어색하게 들릴 수 있더라고요. 원어민들은 능력의 유무보다 일정의 적합성을 표현하는 걸 선호하거든요.
첫 번째 표현은 That works for me.이에요. "저에게는 괜찮습니다"라는 뜻인데, 원어민들이 회의 시간 확정할 때 가장 자주 쓰는 문장이에요. 간결하면서도 자연스럽고,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문제없거든요. 제가 이 표현을 처음 배웠을 때 "이렇게 짧은 문장이 이렇게 유용하다니" 하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두 번째는 Tuesday at 10 a.m. is perfect.이에요. "화요일 10시 완벽합니다"라는 뜻으로, That works for me보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을 줘요. 상대방이 제안한 시간이 정말 마음에 들 때 쓰면 좋아요. 다만 너무 자주 쓰면 진심이 덜 느껴질 수 있으니, 적절히 섞어 쓰는 게 좋더라고요.
세 번째는 I'm confirming our meeting for Thursday at 3 p.m.이에요. 회의 시간이 정해진 뒤에 최종 확인 메일을 보낼 때 쓰는 표현이에요. "목요일 3시 회의를 확정합니다"라는 뜻이고, 이 문장을 제목이나 본문 첫 줄에 넣으면 상대방이 일정을 바로 인지할 수 있어요. 특히 여러 명이 참석하는 회의에서는 이 확인 문장이 혼선을 줄이는 핵심이 되거든요.
네 번째는 Just to confirm, we'll meet on Friday at 9 a.m. KST.이에요. "확인차 말씀드리는데,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오전 9시에 만나겠습니다"라는 뜻이에요. 특히 해외 상대와 일정을 잡을 때는 KST, EST 같은 시간대를 꼭 붙여야 혼선이 없더라고요. 이 표현은 최종 확인용으로도 좋고, 중간에 일정이 바뀔 뻔했을 때 다시 확정하는 용도로도 자주 써요.
제가 처음 외국인 상사와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시간 확정 답장으로 "Yes, I can"만 보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원어민 동료가 옆에서 보고 "That sounds like you're doing them a favor"라고 하더라고요. 즉, "Yes, I can"은 "네, 할 수 있어요"라는 능력의 의미가 강해서 "해드릴 수 있어요"처럼 들릴 수 있다는 거예요. 그때부터 확정 답장은 꼭 That works for me나 I'm confirming 같은 표현으로 바꿔 썼어요. 이 차이 하나로 이메일이 훨씬 프로페셔널해 보인다는 걸 크게 느꼈거든요.
일정 변경을 요청할 때 쓰는 표현
일정을 잡아놓고도 갑자기 안 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생기죠. 이때 중요한 건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건데, 영어로는 직역하면 안 되는 표현이 많아서 조심해야 해요. 한국어로는 "시간 바꿀 수 있을까요?"라고 가볍게 말해도 되지만, 영어에서는 정중함을 담지 않으면 무례하게 들릴 수 있거든요.
첫 번째 표현은 I'm afraid I need to reschedule our meeting.이에요. "죄송하지만 회의 일정을 변경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뜻인데, I'm afraid가 들어가면 유감의 느낌을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어요. 이 표현은 어떤 상황에서든 무난하게 쓸 수 있더라고요. 상대가 고객이어도, 상사여도, 이 문장 하나면 일정 변경 요청의 첫인상이 크게 나빠지지 않아요.
두 번째는 Would it be possible to move our meeting to [새 시간]?이에요. "회의를 [새 시간]으로 옮기는 게 가능할까요?"라는 뜻으로, 직접적으로 "변경하자"고 말하는 대신 가능성을 물어보는 격식 있는 표현이에요. 상대방의 허락을 구하는 느낌이라서 거절당해도 부담이 적어요. 저는 이 표현을 쓸 때마다 상대방이 훨씬 긍정적으로 답장해 주더라고요.
세 번째는 Something has come up, and I won't be able to make it.이에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참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뜻인데,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기 어려울 때 사용하기 좋아요. Something has come up은 원어민들이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정말 자주 쓰는 표현이거든요. 이 문장은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도 되니, 개인적인 일로 참석이 어려울 때 특히 안성맞춤이에요.
네 번째는 Could we push our meeting back to next week?이에요. "회의를 다음 주로 미룰 수 있을까요?"라는 뜻이고, push back은 일정을 뒤로 미루다는 의미로 회사에서 많이 쓰여요. 반대로 일정을 앞당길 때는 move up을 쓴다는 것도 함께 기억해 두면 좋더라고요. 이 표현은 특히 팀 내부에서 일정을 조정할 때 자주 등장해요.
제가 처음으로 해외 지사와 미팅을 잡았을 때, 급한 일이 생겨서 "I want to change meeting time."이라고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어요.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원어민 입장에서는 "내가 회의 시간을 바꾸고 싶어"라는 직설적인 요구로 들려서 상당히 무례하게 느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상대방이 답장도 늦게 주고 톤도 차가워졌던 기억이 나요. 나중에 원어민 동료에게 물어보니 "You should say 'Would it be possible to reschedule?'"이라고 알려주더라고요. 그 뒤로는 꼭 Would it be possible이나 I'm afraid 같은 완충 표현을 넣어서 보내요. 이 실패 하나로 정중한 표현의 중요성을 정말 크게 배웠거든요.
참석 여부를 알릴 때 쓰는 표현
회의 요청을 받았을 때 참석할 수 있는지 여부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답장이 늦으면 상대방이 일정을 잡는 데 지장이 생기니, 이메일을 받으면 바로 답장하는 습관이 필요하더라고요. 저는 회의 요청 메일을 받으면 10분 안에 답장하는 걸 원칙으로 삼고 있어요.
첫 번째 표현은 I'll be there.이에요. "참석하겠습니다"라는 뜻인데, 아주 짧고 편한 표현이라서 팀 내부 회의나 가벼운 미팅에 적합해요. 다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는 이보다는 조금 더 공손한 표현이 좋아요. 이 표현은 원어민들도 일상적으로 쓰는 말이라서 친근함을 줄 수 있거든요.
두 번째는 I'm afraid I can't make it at that time.이에요. "죄송하지만 그 시간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뜻이고, I'm afraid를 넣어서 거절의 느낌을 부드럽게 전달해요. 이 표현은 상대방이 제안한 특정 시간에만 안 된다고 말할 때 유용하거든요. 대신 다른 시간대를 함께 제안하면 더 프로페셔널해 보여요.
세 번째는 Unfortunately, I have a conflict at that time.이에요. "안타깝게도 그 시간에 다른 일정이 있습니다"라는 뜻인데, conflict는 일정이 겹친다는 의미로 비즈니스에서 자주 쓰여요. 구체적으로 무슨 일정인지 밝히지 않아도 되니 부담이 없더라고요. 이 표현은 특히 외부 미팅이 겹쳤을 때 정중하게 거절하기 좋아요.
네 번째는 I can join, but I might be a few minutes late.이에요. "참석할 수 있지만 몇 분 늦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뜻으로, 약간의 지각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표현이에요. 이런 디테일을 미리 말해두면 상대방이 기다리는 동안 불안해하지 않아요. 회의 시작 전에 이 문장을 보내두면 서로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참석 여부를 답장할 때는 항상 시간대(time zone)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본문에 "KST"나 "EST" 같은 약어를 붙여 주세요. 특히 해외 상대와 일정을 잡을 때는 "9 a.m."만 쓰면 상대가 자기 시간대로 오해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I can join at 9 a.m. KST."라고 쓰면 혼선이 없어요.
정중한 마무리와 후속 조치 표현
회의 일정이 확정된 뒤에 보내는 마무리 문장도 무시할 수 없어요. 이메일의 마지막 인상이 좋으면 상대방이 회의에 더 호의적으로 임하게 되더라고요. 특히 감사 인사와 기대감을 표현하는 문장을 넣으면 프로페셔널해 보여요. 이 부분은 한국어 이메일에서도 중요한데, 영어에서는 정해진 표현이 있어서 더 편하거든요.
첫 번째 표현은 Thank you for your flexibility.이에요. "일정 조율에 유연하게 대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뜻인데, 상대방이 내 요청에 맞춰 시간을 조정해 줬을 때 쓰면 아주 좋아요. 이 한 문장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거든요. 저는 일정이 여러 번 바뀐 뒤에 꼭 이 표현을 넣어서 감사함을 전해요.
두 번째는 I look forward to our meeting.이에요. "회의를 기대하겠습니다"라는 뜻으로, 이메일 마무리에서 가장 흔하게 쓰는 표현이에요. 다만 주의할 점은 "I look forward to meeting you"와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 meeting you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our meeting은 이미 아는 사이의 회의를 기대할 때 써요.
세 번째는 Please let me know if you need to reschedule.이에요. "일정 변경이 필요하시면 알려주세요"라는 뜻으로, 상대방에게 열린 선택지를 주는 배려심 깊은 표현이에요. 이 문장을 넣으면 상대방이 부담 없이 변경 요청을 할 수 있더라고요. 특히 직장 상사나 고객에게 보내는 메일에서 이 문장이 있으면 훨씬 예의 바르게 느껴져요.
네 번째는 I'll send a calendar invite shortly.이에요. "곧 캘린더 초대를 보내드리겠습니다"라는 뜻인데, 회의 일정이 확정된 뒤에 구글 캘린더나 아웃룩 초대를 보낼 때 꼭 쓰는 문장이에요. 이 문장을 넣으면 상대방이 초대를 기다리게 되니 후속 조치가 확실해져요. 저는 이 표현을 쓰고 나서 회의 참석률이 눈에 띄게 높아졌어요.
"I look forward to meeting you."는 처음 대면하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고, "I look forward to our meeting."은 이미 알고 지내는 사람과의 회의에 쓰는 표현이에요. 이 둘을 바꿔 쓰면 상대방이 "우리가 만난 적이 있던가?" 하고 혼란스러워할 수 있거든요. 특히 이메일 첫인사에서 만난 적 없는 상대에게 "our meeting"이라고 쓰면 어색하니 꼭 구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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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an you do next week?"라고 쓰면 무례한가요?
A. 무례하다기보다는 다소 직설적으로 들릴 수 있어요. Could you나 Would you를 쓰면 훨씬 공손해져요. "Could you do next week?" 또는 "Would you be available next week?"를 추천해요. 특히 처음 연락하는 상대에게는 Would you be available이 가장 안전하더라고요.
Q. "Let's discuss about the project."가 왜 틀린 표현인가요?
A. discuss는 타동사라서 전치사 about이 필요 없어요. "Let's discuss the project."가 맞는 표현이에요. discuss about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표현 중 하나라서 꼭 주의해야 하거든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discuss 뒤에 바로 목적어를 붙인다고 기억하면 돼요.
Q. 시간대를 표기할 때 어떤 약어를 써야 하나요?
A. 한국은 KST, 미국 동부는 EST/EDT, 서부는 PST/PDT, 영국은 GMT/BST 등을 써요. 상대방 국가에 따라 다르니, 가능하면 "9 a.m. KST (which is 8 p.m. EST)"처럼 상대방 시간대도 함께 적어주는 게 가장 안전하더라고요.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지역은 EDT, PDT처럼 바뀌니 특히 주의하세요.
Q. 회의 제목은 어떻게 쓰는 게 좋나요?
A. "Meeting Request: [안건]" 또는 "[안건] - Meeting Request" 형식이 무난해요. 예를 들어 "Meeting Request: Q3 Marketing Plan"처럼 쓰면 상대방이 메일함에서 바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요. 제목만 보고도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으니 구체적으로 쓰는 게 좋더라고요.
Q. 답장이 없을 때 독촉 이메일은 어떻게 보내나요?
A. "Just following up on my previous email about scheduling a meeting." 같은 표현으로 시작하면 부드럽게 독촉할 수 있어요. "I wanted to check if you had a chance to review my meeting request."도 좋아요. 다만 너무 짧은 간격으로 여러 번 보내면 부담스러우니, 3~4일 정도 후에 보내는 게 적당하더라고요.
Q. 회의 요청과 함께 자료를 첨부할 때 쓸 표현이 있나요?
A. "Please find attached the agenda for our meeting." 또는 "I've attached the materials we'll discuss." 같은 표현을 쓰면 돼요. attached 대신 enclosed를 쓰기도 하는데, 이메일에서는 attached가 더 일반적이에요. 첨부파일이 여러 개라면 "I've attached the agenda and the previous meeting minutes."처럼 구체적으로 나열하면 더 친절하거든요.
Q. 비대면 회의 링크를 보낼 때 어떤 표현을 쓰면 좋나요?
A. "Here is the meeting link: [URL]" 또는 "Please join using the link below." 정도로 간단하게 쓰면 돼요. "I'll send a calendar invite with the video call link."처럼 초대와 함께 보내는 것도 좋아요. 링크만 달랑 보내면 스팸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항상 앞뒤로 한두 문장을 붙여 주는 게 안전하더라고요.
Q. 회의 시간을 잘못 알려줬을 때 정정 표현은?
A. "I apologize for the confusion. The correct time is [시간]." 이라고 쓰면 돼요. "Sorry for the mix-up, let me clarify the meeting time." 같은 표현도 자연스럽더라고요. 잘못된 정보를 보냈을 때는 사과와 함께 정확한 정보를 바로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주저하지 말고 빠르게 정정 메일을 보내세요.
Q. 상사나 고객에게 더 격식 있게 일정을 잡고 싶을 때는?
A. "I would be grateful if we could schedule a meeting at your earliest convenience." 같은 표현을 쓰면 아주 정중해요. "Would you be so kind as to let me know your availability?"도 좋고요. 이런 표현은 특히 처음 연락하는 고객이나 임원급에게 보낼 때 신뢰감을 높여주더라고요.
Q. 회의를 취소할 때는 어떤 표현을 쓰나요?
A. "I'm sorry to inform you that we need to cancel our meeting." 또는 "Unfortunately, I have to cancel our meeting scheduled for [요일]."처럼 사과와 함께 알리면 돼요. 가능하면 대체 일정을 함께 제안하는 게 좋아요. 취소 사유를 너무 자세히 밝힐 필요는 없지만, 상대방의 시간을 낭비하게 된 점에 대해 사과하는 건 필수예요.
오늘 소개한 20가지 표현은 제가 실제로 외국계 회사에서 수년간 쓰면서 검증된 문장들이에요. 처음에는 이메일 한 줄 쓰는 데도 한참 걸리지만, 이 표현들을 자주 쓰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손에 익더라고요. 특히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하는 뉘앙스를 담는 게 핵심이라는 걸 꼭 기억하세요.
회의 일정을 잡는 이메일은 짧지만, 그 안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그대로 드러나요. 오늘 알려드린 표현들을 상황에 맞게 골라 쓰시면,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 거예요.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자꾸 쓰다 보면 분명히 익숙해질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작성자 소개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 로미입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10년 가까이 일하면서 겪은 영어 이메일, 비즈니스 매너, 직장 생활 꿀팁을 현실감 있게 전하고 있어요. 실수하고 깨달은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드리는 게 제 목표예요.
면책조항: 본 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표현의 적절성은 상황, 문화, 상대방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는 원어민 또는 전문가의 검토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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